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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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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W중심대학 댓글 0건 조회 1,824회 작성일 19-11-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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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LINC+사업단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 지난 9월 말부터 MPP(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MPP는 Microsoft가 만든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기업·기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활용능력 등을 가르친다. 사진 오른쪽부터 조진성 교수(SW중심대학사업단장)와 안상혁(컴퓨터공학과) 강의전담교수 

 LINC+사업단·SW중심대학, 데이터 처리·분석·활용 가르치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공·비전공 학생 및 지역 초중고교생, 일반인 대상··· 코스별 생생하고 전문적인 강의 제공
“학생 역량 강화, 취·창업 등 사회진출에 도움 될 것”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정보통신기술(ICT)은 사회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에 해당 분야로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이 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경희대 LINC+사업단과 소프트웨어중심대학(이하 SW중심대학)이 개설한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icrosoft의 온라인 교육과정인 MPP(Microsoft Professional Program)가 바로 화제의 주인공으로 기업·기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 활용능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0월 31일(목), 국제캠퍼스에서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을 맡은 조진성(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안상혁(컴퓨터공학과) 강의전담교수를 만나 해당 프로그램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소프트웨어 산업 핵심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Q. MPP란 무엇인가?
조진성 교수(이하 조): Microsoft가 만든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데이터 사이언스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40여 개 강좌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산업 및 학계 전문가의 생생한 강의를 통해 전문적인 학습이 가능하기에 최근 국내 몇몇 대학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안상혁 강의전담교수(이하 안): 구체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초개발자’ 등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기초개발자과정은 컴퓨터적인 사고와 기본적인 프로그램언어를 배우고, 알고리즘 및 데이터 구조 등을 익히는 과정이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은 각각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소개, 딥러닝 및 강화학습, 머신러닝의 원리 등을 익힌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과목은 ‘트랜잭트 SQL을 통한 데이터 쿼리’, ‘Azure Data Lack 빅데이터 처리’, ‘Azure HDInsight 실시간 분석 구현’, ‘빅데이터 솔루션 개발하기’ 등의 세부 과목으로 이루어져 대용량의 데이터를 분석·처리하는 방법을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다.

조: 사회적으로 데이터 처리·분석·활용능력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마침 소프트웨어 분야의 비교과 과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요구도 있었다. 올해 초부터 LINC+사업단과 논의한 끝에 9월 말에 해당 프로그램 사이트를 오픈했다. 막 시작했는데도 현재 적지 않은 학생이 강의를 듣고 있고, 앞으로 수강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온라인 통해 무료로 학습 가능··· 비전공자, 일반인 위한 지원 및 다양한 혜택 제공 예정
Q. MPP의 장점은?
안: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데이터 분석·처리와 프로그래밍 등의 역량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기술을 배우고, 실습해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코스마다 동영상 강의와 퀴즈, 클라우드 기반의 코딩 실습 등의 내용을 포함한지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도 있다.

조: 강의는 소프트웨어 전공 학생들에게는 약간 쉽고, 비전공 학생들에게는 적당하거나 약간 어려운 수준이다. 전공과목의 예습·보충학습이나 관련 있는 수업, 동아리, 스터디그룹 등에서 활용하면 좋을 성싶다.

SW중심대학에서는 MPP를 수강하는 비전공 학생과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해 ‘소프트웨어 나눔봉사단’을 운영해 지원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년부터 경진대회, 공모전, 소프트웨어 동향 특강 등 수강생을 위한 유익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각 코스를 수강하면 Microsoft에서 인증서를 발급해주는데 금액이 만만치 않아 이에 대한 지원도 생각하고 있다.

MPP 사이트(https://mpp.khu.ac.kr) 메인화면의 모습. 사이트에 접속한 후 학교 이메일을 사용해 가입하면 소프트웨어 산업 핵심기술에 대한 강의를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 

 Q.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SW중심대학을 간략히 소개해달라

조: 지난 2017년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의 ‘SW중심대학지원사업’에 선정돼 출범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와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은 크게 전공 학생, 비전공 학생(전교생), 인근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전공 학생에게는 최신 IT 기술 및 산업체 요구사항을 반영한 교육과정과 그 외 산학협력프로그램, 해외 인턴십 및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비전공 학생과 인근 초중고교생, 일반인에게는 소프트웨어 기초교육과 다양한 캠페인, 경진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처음에는 ‘왜 이런 것을 해야 하느냐’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최근에는 더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찾는 등 반응이 좋다.

“운영에 도움주신 분들에게 감사··· 많은 관심과 활용 부탁드린다”
Q. 앞으로의 바람과 목표는?
안: 강의를 하다 보면 소프트웨어 기술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 다양한 전공지식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도구’로 느끼고, 재미를 느꼈으면 좋겠다. 이번 프로그램이 그런 일에 일조하길 기대한다.

조: MPP를 도입해 시행하기까지 이영주 LINC+사업단 사무국장을 비롯해 많은 분의 도움이 있었다. 이런 유익한 교육을 경희대 학생들과 지역 일반인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MPP를 통해 소프트웨어 산업의 핵심기술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사회진출 및 취·창업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지역 초중고교생과 퇴직자 등 일반인도 교육해서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이다. 앞으로 더 많은 학생이 MPP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바란다.


[출처]

글 한승훈 aidenhan213@khu.ac.kr
사진 정병성 pr@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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