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3일 최신기술콜로키움이 전자정보대학 211-1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최신기술콜로키움은 밸런스 히어로 이영태 CTO가 강사로 초청되었으며 ‘한국 스타트업의 13억 인도 시장 진출’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다.

트루밸런스는 2014년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데이터 사용량 등 요금 정보를 표시해주는 앱인 ‘밸러스히어로’를 인도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선불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남은 데이터를 표시해주거나 잔량, 무료통화 시간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인도에서는 90%이상이 후불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러한 앱의 수요가 많다. 현재 총 누적 다운로드가 5000천만 건을 넘었고, 유틸리티 애플리케이션 부분 1위이다.

현재 인도의 통신 가입자는 10억명 이상으로 집계되며, 매달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 1천 500만명이다. 또한 인도는 현재 가장 빠른 성장 중이고, 장차 가장 거대한 시장이자 점령되지 않은 시장인 인도 모바일 시장에 서 트루밸런스는 맞춤형 개발과 네트워크 마케팅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다. 값비싼 TV광고대신 친구 추천을 하면 10루피(170)원 증정을 통해 입소문과 교육비를 줄이는 젊은 이들이게 인지도까지 높여 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이영태 CTO는 “인도 모바일 시장은 급격하게, 그리고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크게 성장할 것,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이라며, “서버 개발에 있어서 튜링과 모니터링이 핵심이다.”이라고 말했다.

다음 최신기술콜로키움은 3월 30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선배님인 03학번 말랑스튜디오 김영호 CEO의 ‘공감할 수 있는 제품 만들기’ 를 주제로 진행된다. 최신기술콜로키움은 학부생과 대학원생 모두가 자유롭게 들을 수 있다.